[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5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기업가치가 확대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작년 다음은 불필요한 투자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으로 지분법평가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다음다이렉트 실적 개선으로 핵심사업인 검색과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7.2% 증가한 2342억원, 영업이익은 31.9% 증가한 518억원, 경상이익은 31.8% 증가한 43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위원은 "UCC(손수제작물) 붐업으로 검색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구조조정 으로 영업외 수익 개선, 검색광고 파트너사를 구글로 변경하면서 계약조건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