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글로벌주식혼합형 중 수익률 1위

  • 등록 2024-06-07 오전 8:41:56

    수정 2024-06-07 오전 8:41: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펀드인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 12.96%로 글로벌주식혼합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12.96% 이외에도 1년 수익률 20.95%, 3년 32.71%를 기록했다. 지난달 KG제로인 기준, 동일 유형 상품 중에 상위 1%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다. 이에 해당 펀드가 포함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는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디폴트옵션 저위험 상품 50여개 가운데 1년 성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는 모자형 펀드구조로 글로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ETF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각각 60%와 40%를 기준으로 경기 국면에 맞게 80~40%, 20~60%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미국 60%, 미국 외 선진국 30%, 신흥국 10% 등 글로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주식패시브EMP 모펀드와 미국 50%, 미국 외 선진국 30%, 신흥국 20%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채권패시브EMP 모펀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금융시장의 다양한 국면에서 단순 혼합형 펀드에 비해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환 노출 형태로 달러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시장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해 왔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 성장에 투자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희망하는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등 연금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경기 국면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밀당다람쥐글로벌 EMP펀드는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SK증권, 하나은행, 교보생명, 삼성생명에서 투자할 수 있으며, 삼성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하나은행에서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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