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1위 기업은 어디?

  • 등록 2024-01-19 오전 8:10:41

    수정 2024-01-19 오전 8:21:25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올해 공공기관의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바로 IBK기업은행이었다.

18일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 참여한 공공기관 신입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 중 연봉정보를 공개한 기관 146곳을 조사대상으로 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 원이었다. 작년 신입 평균 연봉 3933만 원 대비 0.8% 올랐다. 2021년과 비교하면 3% 증가했다.

특히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1위 기업은 IBK기업은행(5335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한국연구재단(5102만원)이 뒤를 이었다.

10위 안에는 ▲신용보증기금(5079만원) ▲KDB산업은행(50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76만원) ▲기술보증기금(496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4839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4000만원 대가 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만원대 47.3%, 5000만원대 4.1%, 2000만원대 2.7% 순이었다. 최저는 2700만원, 최고는 5335만원이다.

신입 연봉이 높은 분야는 ▲금융(4466만원) ▲연구교육(4285만원) ▲에너지(4090만원) ▲SOC(3878만원) ▲산업진흥정보화(3866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781만원) ▲고용보건복지(3715만원) ▲농림수산환경(3516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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