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캐나다 10월 실업률이 5.7%로 상승했다.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자리 수는 같은 기간 1만7500개가 늘어났다.
|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크리스티아 캐나다 재무장관(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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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앞서 일자리 2만2000개, 실업률 5.7% 기록을 예상했지만 모두 예상치 대비 저조한 셈이다.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면서 전달 증가율인 5.5% 대비 낮았지만 증가세는 이어갔다.
이에 시장은 고용이 둔화된 만큼 향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최근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 5%로 유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