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기체 결함으로 회항…7시간 넘게 지연

  • 등록 2023-10-14 오전 11:44:00

    수정 2023-10-14 오전 11:44:00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티웨이항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새벽 1시 20분 다낭 공항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130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 30여 분 만에 회항했다.

승객 133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다낭 공항에서 정비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항공편이 7시간 40분가량 지연됐다.

티웨이항공은 현지에 강한 비가 내려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고 회항 이유에 대해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정비 조치로 지연 운항했다”며 “보상 등의 절차는 현지에서 안내했으며 추후 담당 부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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