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A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빠르게 진화하는 도로교통,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도로교통·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교통제어·관리시스템,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인프라, 스마트 물류·자동화, 스마트·바이오 패키징 등 분야별 최신 기술·서비스가 총 출동한다.
코엑스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의 주제는 ‘디지털 온 유어 웨이(Digital On Your Way)’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외 11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총 526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AI(인공지능) 기반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루티), 스마트 스캐너 차량 관리·진단 프로그램(인포카), 3D 카메라 기술이 접목된 부피 측정·관리 솔루션(딥인사이트) 등 스타트업도 전시부스를 차리고 현장 상담에 나선다.
최신 시장 정보와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첫 날인 12일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 도로 변화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연구원, 현대자동차, 쏘카 등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물류 혁신전략 콘퍼런스에는 스마트물류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LG CNS 등 주요 기관과 기업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 무대에 오른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 온라인 사전등록자나 초청장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