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태광산업(003240)과
대한화섬(003830)이 소외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 박재용(오른쪽 두번째)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와 최운정(왼쪽 두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이 26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어린이 담요 후원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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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은 26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담요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용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지원물품은 30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담요 1000장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이 기부한 물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지역아동센터, 소셜 비즈니스 지원센터 ‘마켓그리니’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용 대표는 “태광산업, 대한화섬은 꾸준히 소외 계층 아동들의 후원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2012년 처음 인연을 맺은 그룹홈과 2013년 5월부터 ‘디딤씨앗 통장 후원사업’을 10여년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DIY 봉사를 통해 제작한 인형을 나누는 ‘애착인형 기부활동’(2020년), 기후난민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2021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보호시설 아동 자립금 후원, 보호종료 아동 직업교육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지원 연계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