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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충남 당진과 아산, 홍성 등에서 도로 5곳이 한때 침수되고, 서산에서는 도로선형 개선공사장에 설치된 임시가교가 침하됐다.
바닷길도 곳곳이 끊겼다. 강릉∼울릉∼독도, 포항∼울릉, 후포∼울릉∼독도 등 6개 항로가 통제되고, 국립공원 8곳 137개 탐방로의 출입이 제한됐다.
간밤(8.31일 자정~9.1 5시) 누적 강수량은 충남 아산 147.5㎜, 충남 홍성 136㎜, 서울(강남) 107㎜, 경기 이천(설봉) 105㎜다.
현재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낮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에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