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막걸리’ GS25, 장마철 매출 43.3% 증가

최근 10일간 비왔던날 막걸리 매출이 맑은날 대비 43% 높아
막걸리 안주인 편육, 족발, 보쌈, 두부 등 판매 신장
막걸리 구매하는 2030 비중 27.1%→33.0%
  • 등록 2021-07-07 오전 8:25:24

    수정 2021-07-07 오전 8:25: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장마 시즌이 시작되면서 편의점 막걸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GS25)
GS25는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지난 10일간(6/25~7/4) 비가 온 날(강수량 50mm 이상)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이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작년과 재작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됐다.

고객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 순으로 나타나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들에 실제 판매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도 변화하고 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작년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다. GS25는 최근 색다른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재미있고 신선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아재 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30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25는 막걸리에 대한 구매 트렌드와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난달 30일 전용 막걸리 상품인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750ML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산 쌀을 100% 사용해 기존 막걸리 상품 대비 쌀 함량을 20% 증량하고, 올리고당을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끼게 해 젊은 2030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MD(차장)는 “최근 장마로 막걸리를 드시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는 것에 맞춰 GS25 전용 막걸리 상품을 선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맛있는 막걸리와 궁합 좋은 안주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출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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