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 22일에는 제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모두 발생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재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국내 총 신규 확진자는 332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7002명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127명 경기에서 91명, 인천에서는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구와 광주에서는 9명의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8명이, 전남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에서는 6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북과 전북, 대전에는 각각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3명, 충북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 발생이 없었던 제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과 세종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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