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21명…로또 910회, 복권방 한곳서 5명 당첨

910회 로또 1등만 21명..실수령액 6억
2017년 6월 3일 이후 최소 금액
  • 등록 2020-05-10 오전 10:25:57

    수정 2020-05-10 오전 10:25:57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910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가 21명 나온 가운데 당첨금이 1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1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11, 17, 27, 35,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1명으로 9억 4132만 원씩 받는다. 세금 33%를 제외하면 실수령 금액은 6억 원대로 뚝 떨어진다. 이는 2017년 6월 3일 추첨한 757회차 1등 당첨금 7억 3983원 이후 최소 금액이다.

1등 당첨자 중 자동 선택이 9건, 수동 선택이 121곳이다. 특히 한 판매점에서 5건의 게임이 동시에 당첨되기도 했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 가로판매점(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 베스토아(용전2호) (대전 동구 용전동) △ 버스표판매소(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 대선세무경영사무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 혹시나도(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이 있다.

또 △ 필로또복권 (충남 서산시 예천동) △ 로또기획(경북 안동시 옥동) △ 로또복권(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 로또복권방(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등 이다.

수동 선택 1등 배출점 중 먼저 5명이 당첨된 곳은 △ 다터져복권방(경기 평택시 합정동)이다. 2명이 나온 곳은 △로또복권(경기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이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명으로 각 4576만 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94명으로 122만 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4등은 12만8516명이며,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07만4354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지점에서 각각 수령할 수 있다. 4등과 5등은 일반판매점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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