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딛는 모습은 전 세계로 생중계됐고, 미·소 냉전시대를 겪던 인류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아폴로 세대’로 불린 우주 꿈나무들이 성장해 우주 개발을 이끄는데 영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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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졸업생들이 탄생했습니다. 총 1만 8000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훈련생에 선정, 2년 동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13명의 우주비행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새로운 우주 비행사 중 단연 관심은 한국계 미국인인 조니김 박사입니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 박사는 해군장교이자 의사로 활동하던 중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우주 비행사로서 그의 포부는 남다릅니다. 바로 미래세대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선 “나 자신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가가 이를 지켜보는 젊은이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는 싹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국내 우주 전문가들은 조니김 박사가 한국 정부, 학생, 일반인에게도 우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긍정적 영향을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주 비행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그가 앞으로 화성·달 임무를 수행할지 여부와 미래세대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