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B증권은 27일
코웰패션(033290)에 대해 성수기 효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 사업에서 모든 카테고리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언더웨어는 성수기 효과로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며, 의류의 경우 여름 제품이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잡화 브랜드 분크의 분위기도 좋다”며 “대표 제품인 토크가 면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신제품 오캄 라운드에 대한 초기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분크의 매출 비중은 패션 사업부의 2%로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한 981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