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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88㎡짜리 분양권은 작년 8월 8억 4450원(20층)에 팔린 이후 거래가 뚝 끊겼다. 현재 집주인이 팔기 위해 내놓은 매물 호가는 8억 6000만원~9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분양 당시 가격이 5억원 중반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억원 이상 올랐지만 이후 가격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은 분양권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싸다. 염창동 A공인 관계자는 “조합 입주권은 소유권 이전 절차 등의 시기 때문에 일반 분양권보다 3000만~4000만원 정도 더 싸게 매물을 내놓았다”며 “조합원이 8억 3000만원에 내놓은 입주권도 소폭의 가격 조정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에서 새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기존 거래 가격보다 매매값이 소폭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난해 9.13 대책 직후부터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현상은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 정거장인 염창역의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좋고 목동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염창초,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 학교가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며 목동 학원가의 교육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