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9%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 3분기 영업이익은 1911억원으로 개선되고, 연간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분기부터 중대형전지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하반기에 흑자 기조에 안착할 것”이라며 “ESS, Non-IT용 원형전지, 자동차전지의 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Non-IT용 원형전지는 전동공구 이외에도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저속 물류차, 무선청소기, 정원공구 등으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다변화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소형 원형전지는 기술력이나 생산성 면에서 동사가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전지는 헝가리 공장 신규 가동을 계기로 유럽 고객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는 PHEV 모델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용량을 120Ah로 늘린 3세대 배터리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