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北 IOC위원 "정치와 평창올림픽은 별개 문제"

  • 등록 2017-09-16 오전 10:23:33

    수정 2017-09-16 오전 11:13:3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내년 평창올림픽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웅 북한 IOC위원은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IOC총회에서 IOC의 올림픽 매체인 ‘올림픽채널’과 인터뷰에서 “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 문제”라며 “평창올림픽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는 북한 올림픽 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수들이 출전권을 자력으로 얻는다면 평창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14년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가 없어 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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