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150명 태운 유람선 침몰…“상황 심각”

  • 등록 2017-06-26 오전 7:19:46

    수정 2017-06-26 오전 7:19:46

현지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저수지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 콜롬비아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객들을 태우고 엘 페뇰 저수지를 건너던 4층짜리 선박 ‘알 미란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라앉았다.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콜롬비아 안티오퀴아주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콜롬비아 공군은 헬리콥터를 급파하고 스쿠버다이버와 소방관들을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된 승객들은 과타페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된 이들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며 아무도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라고 증언했다.

엘 페뇰 저수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게다가 콜롬비아에는 26일이 공휴일인 까닭에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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