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는 범행 8일 전인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 “경찰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등의 글을 자주 올렸다.
또 범행 시기를 예고하는가 하면, 총격 당시 입었던 방탄복과 관련한 내용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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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씨가 남긴 ‘부동산 잠입 경찰’이 범행 동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가 범행 당일 처음 총을 쏜 사람이 이웃의 부동산 업자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성씨는 전과만 7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적개심이 쌓였고, 누적된 분노를 표출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성씨의 심리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범죄심리분석관,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