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에 꽂힌 안호이저부시, 이번엔 브레켄리지 인수

7번째 수제맥주사…현재 경영진 유지
  • 등록 2015-12-23 오전 8:12:12

    수정 2015-12-23 오전 8:12:1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사브-밀러를 품에 안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 부시가 이번엔 콜로라도 맥주업체인 브레켄리지 브루어리를 산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미국 법인인 안호이저 부시는 수제맥주 업체인 브레켄리지(breckenridge) 브루어리를 인수한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안호이저부시는 구즈 아일랜드, 플루포인트, 10배럴 브루잉 등 그동안 수제맥주사를 잇달아 인수했다. 이번 브레켄리지가 7번째다.

브레켄리지 브루어리는 미국 35개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판매량은 70만배럴 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주 리틀톤에 팜하우스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다.

안호이저부시에 인수된 후에도 브레켄리지는 현재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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