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중국발 시스템 위기가 단기간 내에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가 안정되면서 국내 증시도 단기 반등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올해 고점 대비 각각 12.9%, 14.7% 급락한 상태다.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고점 대비 43.3% 폭락했다.
중국 증시 폭락이 이어지면서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섰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유가가 하라가며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 이하로 떨어진 상황인만큼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상을 할 근거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을 필두로 유럽, 일본 시장이 안정된다면 국내 증시도 단기 반등 국면이 진행될 전망이다.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고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 국면에서 주도주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한국항공우주(047810), GS리테일(007070), 한세실업(105630), 녹십자(006280), 컴투스(078340), 아이마켓코리아(122900), 크라운제과(00574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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