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갤럭시 노트 기반 항해데이터 관리 시스템

  • 등록 2013-04-24 오전 8:54:47

    수정 2013-04-24 오전 8:54:4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영이엔씨(065570)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 노트를 기반으로 하는 해상항해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삼영이엔씨는 23일 선상에서 실시간으로 와이파이망을 통해 어로 정보를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S-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최종 3단계로 나눠 S-시스템을 구현한다”며 “국내 최초로 해상항법과 어로기술에 스마트 단말기 기술을 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단말기 기술과 삼영이엔씨의 해상전자기술이 만나 해상항해,통신,어로분야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시스템의 1단계 제품은 삼영이엔씨의 국내외 대리점을 통해서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25일 부산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리는 ‘해상 스마트 기술 쇼케이스 2013’를 통해 소개한다.

황원 삼영이엔씨 대표이사는 “삼영이엔씨는 앞으로 생산하는 모든 장비를 S-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며 “진정한 해상 스마트 라이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삼성전자와의 S-시스템 런칭은 오는 2016년 매출목표 1000억원 돌파를 위한 첫번째 전략”이라며 “앞으로 대형선박을 위한 엔진룸 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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