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ING "中 부동산값 상승률 1분기중 6% 아래로"

  • 등록 2011-01-28 오전 8:51:35

    수정 2011-01-28 오전 8:51:35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8일 08시 2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ING는 중국의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올 1분기중에 6%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G는 28일 "전날 중국 3차 부동산과열 억제조치를 조기에 발표했는데, 2주택 구입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계약금 비율을 종전 집값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주택 구입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주택을 내다 팔 경우 주택양도금액 전체를 대상으로 영업세를 과세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재 중국 정부는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6% 아래로 내려가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며 "6%를 정부의 부동산 억제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는 기준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6.4% 상승해 8개월째 상승세가 둔화된 바 있다.

ING는 "현재로서는 올 1분기중에 상승률이 6% 아래로 내려갈 것 같다"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부동산세 도입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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