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미용사가 되는 것이 꿈이던 레이첼 쿠퍼(15)는 영국 잉글랜드 체셔 워링턴 인근 펜케스 지역 미용실 에드워드 살롱에 견습생으로 지원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지적을 당했다.
5피트2인치(약 157cm)인 그녀의 키가 작고 미용실 의자가 높은 편이라, 손님의 머리를 만지기 힘들 것이라며 거절을 당한 것.
딸이 우는 모습을 본 모친 패트리샤(41)는 "키 때문에 사람을 차별한 것"이라며 "그녀는 반에서 가장 향상된 미용사 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용사에 키 제한이 있는지 직업상담가에게도 전화해봤지만, 그들은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웃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레이첼은 "어릴적부터 미용사가 되고 싶었다"며 "내 키와 비슷하지만 지난 25년간 머리를 잘라온 선생님께도 상의하자 웃기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다른 일을 찾아라' '별로 작은 키도 아니다' '난 5피트1인치(약 154cm)지만 키 때문에 별문제가 없었다' 등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