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다음(035720)의 향후 이익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주가에는 다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JP모간은 31일자 보고서에서 "다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비용 절감 노력과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견조한 마진을 감안해 올해 영업마진 추정치를 종전 10~12%에서 11~13%로 높였다"고 말했다. 또 올해와 내년 추정 EPS를 각각 713원과 1775원에서 1221원과 2284원으로 높였다.
아울러 "10~11월쯤 광고 대행사와 계약 갱신을 하게 되는데 현재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바꾸거나 현 구글과의 계약조건을 더 유리하게 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영진은 이에 따라 영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CFO는 여전히 3분기 전망에 대해 보수적이었다"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하고 계절성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호재들이 주가에 거의 다 반영돼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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