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시장 불확실성 여전..목표가↓-대신

  • 등록 2009-01-21 오전 8:49:15

    수정 2009-01-21 오전 8:49:15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신증권은 2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건설업종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0.6% 내린 8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건설사에게 있어 성장이나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경영계획도 이러한 상황 판단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 및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비록 향후 손실로 반영되기는 하겠지만 미분양주택의 판촉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기 때문에 현재 7500가구 수준의 미분양 주택수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건설의 올해 에비타(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가 원가율 상승과 대손상각비용 및 이자비용의 증가로 인해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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