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자동차업계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에 그간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정책 이슈가 약화된 데다 누적된 상승 피로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29포인트(0.11%) 하락한 1143.69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과 운수장비, 은행, 증권, 기계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IT와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 등 반등장에서 부진했던 업종과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전날 6% 넘게 밀렸던 삼성전자(005930)가 2% 가량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017670)과 KT&G도 1% 이상 오름세다. 삼성화재(000810)와 신세계(004170), 포스코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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