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흘째 순매수..'왕의 귀환'인가?

  • 등록 2008-11-28 오전 9:50:30

    수정 2009-01-07 오후 4:39:15

[이데일리 조임정기자]외국인이 28일까지 사흘째 순매수를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0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한데 이어 27일에도 2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28일에도 오전장 현재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보게되는 외국인들의 연속 순매수.
 
외국인들의 포지션에 변화가 오는 건 아닐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신기영 실장은 "향후 시장에서 강하게 움직일 종목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들로 압축해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나온 종목은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의 조선주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철강주, 우리금융(053000)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에서 이들 종목들에 대한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또 `종목플러스` 시간에는 효경자산관리의 이성대 대표가 출연해 KB금융(105560), 하이닉스(000660) 등의 종목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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