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봉 중소형 모두 마감..중대형은 `고전`

  • 등록 2008-04-18 오전 9:01:47

    수정 2008-04-18 오전 9:01:4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기 용인 신봉지구 아파트 청약에서 중소형은 모두 모집인원을 채운 반면 중대형은 대부분 미달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일하이빌의 용인 신봉지구 2·3·4블록 `신봉 동일하이빌` 아파트는 1454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총 1824명이 청약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3대 1이었다.

그러나 청약자들이 중소형에 크게 몰려 2-4블록 111-112㎡ 4개 주택형은 모두 1-2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159-206㎡ 중대형은 7개 주택형 중 6개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용 85㎡초과 중 4블록 159㎡형만 유일하게 3순위에서 모집인원을 채웠다. 최종 미달 가구수는 433가구로 전체의 29.7%였다.

동부건설(005960)이 1-1블록에 짓는 `신봉 센트레빌` 289가구는 총 464명이 청약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9㎡ 2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된데 이어, 156㎡형도 3순위에서 1.2대 1의 경쟁률로 모집인원을 채웠다. 다만 가장 큰 189㎡형은 118가구 모집에 58명만 청약해 60가구를 남겼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대형의 경우 중도금 대출시 적용되는 DTI(총부채상환비율) 탓에 청약통장 보유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걸로 보인다"며 "선착순 청약에서는 대형의 계약률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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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센트레빌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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