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럭셔리 크로스오버 `링컨 MKX`출시

  • 등록 2007-03-07 오전 10:30:00

    수정 2007-03-07 오전 9:20:09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드코리아는 7일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테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드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 MKX`(사진)의 국내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시되는 `링컨 MKX`는 링컨의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와 영화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THX® II 인증 카 오디오 시스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Duratec) 3.5L V6 엔진`, 지능형 6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됐다.

2007년 워즈 오토월드(Ward’s Auto World)에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듀라텍 3.5L V6엔진은 내구성과 연비가 높고, 옥탄가 87(미국 기준)의 일반휘발유를 사용했을 때도 최대의 출력(HP)을 이끌어 낼 수 있게 설계된 첨단 엔진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MKX는 RSC(Roll Stability Control®)형의 어드밴스트랙(AdvanceTrac®) 시스템과 전자 제동력 배분장치(EBD)가 내장된 앤티록 브레이크 시스템(AB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 첨단주행안전장치를 장착했다. 또 안전 캐노피™ 시스템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여섯 개의 에어백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버시바우 대사는 부인 리사 버시바우와 함께, 포드의 검정색 링컨 MKZ 세단을 직접 운전, 행사장에 도착해 "오늘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려는 포드의 지난 100년간의 노력의 유산"이라며 "오늘 소개한 MKX는 포드의 글로벌 리더십에서 나온 또 하나의 진보된 자동차"라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링컨 MKX는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링컨의 첫 크로스오버 모델로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지난 1월 출시한 럭셔리 세단 링컨 MKZ와 함께 국내에서의 링컨 브랜드의 전성기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 MKX는 최대출력 270마력에 최대토크는 34.6kg.m로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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