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목표주가 상향등 LG마켓트랙커

  • 등록 2001-11-22 오전 9:20:57

    수정 2001-11-22 오전 9:20:57

[edaily] ◇ 은행 (OVERWEIGHT)이준재..은행간 합병 가속화된다 국민은행(60000.KS, BUY)이 출범하면서 중소형은행간 합병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행보가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그 이유는 1) 국내 은행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국민은행이 출범하였고, 2) 최근 금감위원장이 조만간 은행간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3) 은행합병에 대한 언론 보도가 신빙성이 높고, 3) 서울은행도 빠른 시일내에 매각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중소형은행간 합병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이고, 특히 합병 국민은행의 시장지배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은행의 통합 논의는 은행산업의 테마를 형성할 전망이다. 합병 성사되면 양 은행 주주가치 크게 상승할 것 하나은행(07360.KS, BUY)과 제일은행 간의 합병은 JP모건과 리먼브러더스가 협상 자문단으로 선정되었다는 세부적인 보도 내용인 점을 감안하면, 양 행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은행은 이미 한미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하고자 한 적이 있고, Carlyle의 반대로 무산된 이후에도 전략적인 큰 변화없이 현 하나은행 체제를 계속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합병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순이자마진이 가장 낮고, 자기자본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중기적으로 합병을 통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사가 지속적으로 하나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 재무관련 이외의 주요 요인은 1) 지난 10년간 보여준 공격적 변화 노력과 성장 역사, 2)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업문화, 3) 경영진의 적극적인 전략적 집중 등이다. 국민은행 출범으로 제일은행도 New Bridge Capital의 중기적 전략 변화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Retail에 역량이 있지만 고객 기반이 열위에 있는 제일은행도 국민은행 Retail 부문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대한 우려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합병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지연되면 합병 대상이 축소된다는 점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은행과 제일은행간의 합병 보도는 그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그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만약, 하나은행과 제일은행간의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제일은행은 New Bridge Capital의 자본이득에 기여하고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은행 대주주들도 합병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나은행의 대주주는 Allianze와 코오롱, 신도리코 등이다. 다만, 경영권에 대한 이해관계 정립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합병으로 두 은행 주주가치가 상승한다는 전제하에서는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다. 당사는 두 은행간 합병은 양 은행 주주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양 은행의 합병 추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다면 하나은행에 대한 기존 목표가(14,800원, PBR 1.1배 수준)는 PBR 기준 최고 1.5배(20,000원)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다. ◇ 북미 반도체장비 BB율 0.71로 개선. 서도원..반도체 경기, 지금이 바닥일 수도 또는 바닥을 지났을 가능성 제기 &8211; 향후 2~3개월 추세 확인 필요 반도체장비 BB율 지난 4월 0.44로 사상 최저치 기록 후 상승세 SEMI(세계 반도체장비 재료 협회)는 2001년 10월 북미 반도체장비 시장에서의 BB 율(Book-to-Bill Ratio,반도체장비의 3개월 이동평균 출하액에 대한 수주액 비율로 1.0 이상이면 호황으로 간주)이 지난달 0.64에서 소폭 상승한 0.71라고 발표했다. 2000년 3월 1.46으로 사상 최고치을 기록한 BB율은 반도체경기 침체로 2001년 4월 사상 최저치 0.44에서 1차 상승한 후 횡보하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주액 소폭이나마 증가하여 긍정적이나 아직은 미흡한 수준10월 반도체장비 수주액은 6.5억달러로 지난달의 6.2억달러에 비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출하액은 9.2억달러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따라서 수주액 증가와 이에 따른 BB율 상승으로 반도체 경기가 바닥 국면 또는 바닥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수주액 증가가 너무 미미한 규모여서 향후 2~3개월 추세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장비 업체 실적개선 당분간 기대 난, 그러나 주가는 심리적 모멘텀 형성 가능반도체경기 악화로 2002년 상반기에도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전망이어서 반도체 장비업종의 실적개선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미 반도체장비 출하액 감소 추세가 이를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나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는 중이거나 지났을 수도 있어 주가 측면에서는 심리적인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다. 다만 향후 2~3개월 BB율 동향을 보고 추세적인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도리코(29530) (BUY 유지) 박강호/구희진 일본 리코사와 3,892억원 규모의 디지털 복사기 수출계약 체결, 2002년 2003년 추정 EPS를 각각 6.4%, 21.1% 상향 조정, 목표주가도 58,200원으로 상향조정… 신도리코는 전일(11월 21일) 일본 리코사와 3,892억원의 디지털 복사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2002년,2003년 추정EPS를 각각 6.4%,21.1%씩 상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또한 신도리코에 대한 12개월 적정주가도 58,200원(49,000원에서)으로 상향조정하였다. 2002년 추정EPS 5,759원을 기준으로 지난 5개년 평균 PER 10.1 배를 적용하였다. 현재 주가대비(46,100원)대비 26.3% 추가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 리코사와 디지털 복사기 수출계약의 의미는 1) 일본 리코사가 신도리코의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신도리코의 기계설계뿐만 아니라 PCB 보드 등 전자회로 부문과 디지털 전용드럼 등의 제조기술을 높이 평가하여 리코사의 디지털 복사기 생산을 신도리코로 점차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신도리코는 2000년까지 아날로그 복사기만 OEM 형태로 생산, 수출하였으나 2002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복사기를 수출하여 높은 외형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디지털 복사기의 수출가격은 기존 아날로그 복사기보다 20~30% 정도가 높다. 3) 2002년 출시되는 디지털 복사기는 신도리코가 자체 개발한 모델로서, 일본 리코사와 공동 개발한 엔진과 드럼을 부착함에 따라 다른 OEM/ODM 업체보다 이익률이 높은 편이다. 4) 신도리코가 일본 리코사의 아웃소싱업체(디지털 복사기 부문)로 명확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리코사는 생산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연간 130만대의 복사기 중 일본에서 40% 생산하고 50%는 한국과 중국에서, 나머지 10%는 유럽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내용을 지난 8월에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하였다.지난 9월부터 미국의 Lexmark사에 레이저 프린터를 수출함에 따라 레이저 프린터 수출이 2001년 470억원, 2002년 2,175억원이 신규로 발생하여 2002년 전체 외형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403억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3년에는 디지털 복사기 수출도 반영됨에 따라 2002년 대비 37.5% 증가한 8,804억원의 외형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높은 외형성장으로 2002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2% 증가한 689억원으로 추정된다. 2003년도 디지털 복사기와 레이저 프린터 수출외에도 내수부문의 디지털 복사기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은 2002년 대비 35% 증가한 927억원으로 예상된다. ◇휴맥스(28080) (BUY 유지) 최용호..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전망치을 상향조정한다. 이것은 디지털 위성방송 STB 시장의 성장속도가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다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산업적인 측면과 올해 실적과 내년 이후의 외형성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업내재가치의 측면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의 10월 매출액이 월별로는 사상최고치인 38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월별 매출증가세는 4분기가 호황이란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개방형 STB 유통시장에서 시장 입지가 계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북미시장으로의 진입도 일단 성공적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Echostar와 DirecTV의 합병이 동사의 북미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동사는 DirecTV의 규격에 맞는 STB 개발에 성공해 지난 9월부터 선적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Echostar가 DirecTV를 합병함으로써 동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전략에 영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어 왔다. 그러나 DirecTV의 가입자가 이미 1,000만가구를 넘어 서고 있고 대형 브랜드 위주의 STB 제공전략을 취해 왔고 Echostar가 OEM 방식을 채택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합병은 동사에게 있어서 또다른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밝힌 자사주 매입과 배당내용을 살펴보면, 1. 자사주 내년 상반기 중 매입계획 : 동사는 약 1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214,0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5,000원에 자사주 매입을 가정할 시 보유규모는 61만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사의 수익성과 현금보유 능력과 자본금 규모가 CB, BW 발행등에 따라 계속 증가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후 소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 지난해 15%의 배당에 이어 올해에는 30%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에서 8.2% 증가한 3,013억원, 영업이익도 8.5% 증가한 92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3년간의 외형성장도 기존 전망치에서 31% 증가한 연평균 3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은 향후 3년간 STB 시장이 19.2%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과 동사가 개방형 시장에서의 입지강화와 이를 토대로 폐쇄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란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올해 30.7% 달성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3년간 20%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것은 세계적인 STB 전문업체인 PACE, SFA가 10% 내외를 실현하고 있는 영업이익률에 비해서 아직까지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서 동사의 내년도 EPS는 기존 전망치에서 17% 증가한 3,682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도 PER 10배를 적용한 36,800원으로 제시한다. 적정 PER 10배 수준은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어 있는 STB제조업체들의 평균 PER 8배에서 경쟁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율, 외형성장율등을 비교해 볼 때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내년도 LGIT100의 가전/컴퓨터 업종 PER이 5배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의 내년 외형성장율이 6%에 그치고 EPS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업종을 크게 압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배 적용은 무리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또한 DCF 모델을 통해 산정된 동사의 12개월 목표주가는 40,500원으로 영구성장율 3%, 목표부채비율 100%, 베타계수 0.97을 가정하였다. 결국 동사의 적정주가는 36,800원~40,50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판단되며, 단기 급등한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해 조정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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