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 종합 솔루션 업체 엠플러스텍(www.mplustech.com 옛 가산전자)이 세계 최초로 PDA용 착탈식 무선 CDMA 모듈인 "ZeSS Phone"을 개발, 이를 11월에 출시한다.
"ZeSS Phone"은 이미 출시됐던 엠플러스텍의 "ZeSS PLUS(PDA)"에 착탈식으로 부착해 사용하게 되며,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리한 것은 물론 기존에 핸드폰과 PDA를 별도의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6시간 동안 연속통화가 가능하며, "ZeSS PLUS" 구입시 제공되는 충전기를 이용하여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통화요금 체제는 기존의 핸드폰 통화요금 방식과 동일하며, 사용법 역시 초기화면에서 음성통화(가칭)를 선택, 다이얼이 화면에 뜨면 통화하고자 하는 사람의 번호를 눌러 통화하는 식의 기존의 휴대폰과 동일한 방식이다.
현재 "ZeSS Phone"은 LG Telecom(019) 네트위크만을 이용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보다 많은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IS-95C/GSM/IMT-2000까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엠플러스텍의 무선인터넷 사업부 영업 본부장인 유석전 부장은 "ZeSS Phone은 핸드폰과의 연결 없이도 자유롭게 데이터 통신, 음성통화, 팩스 문서 송신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사, 증권사, 물류, 영업, A/S 사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이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