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이사장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

[2025 신년사]강영구 회재보험협회 이사장
멀티 리스크 전문가 양성으로 종합 위험 관리
재난 취약 계층 지원·안전문화 확산…사회적 책임 강화
  • 등록 2025-01-02 오전 8:40:50

    수정 2025-01-02 오전 8:40:5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강영구(사진)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2일 밝혔다.

강영구 이사장은 “화재보험협회가 지난해 AI 기반 안전점검 혁신으로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고, 640억원의 역대 최대 수입실적을 달성했다”며 “‘CFPA-E’, ‘NFPA’ 등 세계적인 방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또 화재보험협회가 재난 취약계층 대상 안전문화 캠페인과 전통시장 화재보험 공동인수 제도 도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고 설명이다.

화재보험협회는 2025년 주요 전략으로 △AI기반 멀티 리스트 스페셜리스트 양성 및 BRIDGE 플랫폼 고도화 △딥러닝 기반 화재예측 모델 개발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 △환경·사이버 위험 등 신종위험으로 업무 확대 △사옥 재건축으로 자율경영 기반 마련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한 재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강 이사장은 “현재의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우리 임직원은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응집력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긍정적 사고와 강한 의지로 2025년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도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해 재난 취약지역의 위험시설을 개선하고, 사회 전반의 재난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한다”며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도전적·미래 지행적으로 2025년도 사업계획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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