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이치피오(357230)는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 ‘코펜하겐 레서피’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 패키지 부문 푸드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에이치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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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의 코펜하겐 레서피는 반려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대하는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다. 단순한 동물의 사료를 넘어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레서피를 제안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피오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건식 형태의 유기농 사료 ‘베이스 푸드’와 반려견의 컨디션에 맞춰 응축된 영양소를 곁들이는 ‘에센셜 캡슐’이다. 회사측은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바이오-PE 소재를 이용해 속 포장재를 생산하고, 대부분의 원료를 제조 국가에서 조달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치피오는 작년 ‘IDEA 2022’ 본상 수상을 한 바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덴마크의 웰니스 철학을 계승해 반려 동물의 안녕에 진심을 담은 결과”라며, “브랜드의 가치가 깊숙이 녹아든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를 향한 존중과 감동을 전달하겠다”며 밝혔다.
한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공신력이 가장 높은 디자인 상 중 하나다. iF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응모작은 제품, 패키지, 인테리어 등의 부문에서 경쟁하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