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만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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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만 5~11세 1차 백신 접종자는 누적 3만173명이다. 이는 전체 소아 백신 접종 대상자 314만7942명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만 5~11세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소아는 누적 946명이다. 만 5~11세 접종자는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대상자도 포함한다.
부모가 백신 접종에 동의해 사전예약을 마친 만 5~11세는 5만1392명이다. 예약률로는 1.6%다. 만 5~11세 일반 소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추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미접종자이거나 1차 접종을 받았다면 이후 접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고위험군일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총 1674만40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947만5000회분 △모더나 371만1000회분 △노바백스 181만5000회분 △얀센 149만6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4만60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