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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기업들의 대외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따.
‘NRF 2022’에서는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선보인다. 영상보안 분야에서 30여년 간 축적된 광학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다.
‘QCO’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기기가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형태의 무인계산기다.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형의 매장에서 무인결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서는 ‘AI 솔루션, 진입장벽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고’를 주제로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인 ‘뉴 X코어’, ‘X플러스’ 시리즈 CCTV는 카메라에 내장된 AI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기존 프리미엄급 AI CCTV에 준하는 분석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격을 낮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교통감지, 사고감지 등 중동 및 아프리카 도심 지역에 특화된 제품,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재생산 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