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물질 플랫폼 기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오파마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가 주관한 ‘2021년도 연구개발 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기업 IR’ 기업설명회에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제약·바이오 기업 고유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에 대한 미래 가치의 합리적 평가를 통해 원활한 투자 유치 환경 구축 및 기업의 시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기업 15개사와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바이오파마는 자체 보유한 DDS 플랫폼 기술 ‘SG6’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및 항암, 항치매 신약 개발 핵심사업을 소개하였다.
바이오파마는 현재 솔비톨 기반 △양이온성 전달물질(SG6) DDS 플랫폼(BP-401)을 활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BP-301), △코로나19 치료제(BP-302), △대장암 치료제(BP-101), △치매치료제(BP-201) 총 5가지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개발단계는 모두 전임상 단계로, 이 중 mRNA 백신 파이프라인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는 물론, 내년 2022년에도 투자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켜나갈 것”이라며 “자체 전달물질 플랫폼 기술(SG6)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백신의 임상 1상 진입 및 대장암, 치매,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임상 개발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