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 몇 달간 약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다.
23일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4% 오른 4만9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289억달러였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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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 4월 6만50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폭락해 3만~4만 달러 사이를 오가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가격은 3248달러 수준으로 전날보다 0.1% 상승했다.
에이다는 하루 전보다 6.8% 상승한 2.6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21% 올랐다. 바이낸스코인(449달러)도 하루 전보다 소폭 떨어지긴 했으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7% 상승했다.
같은 시간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5700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7% 가량 상승한 57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1만3000원으로 0.4% 올랐으며, 도지코인은 1% 떨어진 37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다 가격은 3090원으로 7.8%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