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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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금값은 19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단 하루 만에 온스당 2000달러 선을 다시 내줬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1%(42.80달러) 급락한 197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18일) 금값은 일주일 만에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탈환한 바 있다.
전날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달러 가치가 이날 반등하며 진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값은 통상 달러화 가치 반대로 움직인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이날 발표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한 점도 금값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0.04달러) 오른 42.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0분 현재 배럴당 0.6%(0.26달러) 내린 45.20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