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차세대 신약 개발에 성장 기대감↑-유진

  • 등록 2020-07-23 오전 7:55:46

    수정 2020-07-23 오전 7:55:4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한국 파마에 대해 46년 업력을 보유한 정신신경·소화기·순환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로 특화제품 차별화 및 차세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에 설립한 뒤 1985년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했다. 한국파마의 주요 사업은 크게 ETC 사업 부문과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매출의 약 80%에 해당하는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은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품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현재 한국파마의 정신신경계 제품은 조현병 치료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치매치료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후군(ADHD) 치료제 등을 포함해 총 38개 품목에 달한다.

아울러 소화기계 32개, 순환기계 15개, 항생항균제 12개, 기타 처방의약품 60개 품목 등을 추가로 확보해 총 157개의 전문의약품을 보유 중이다. CMO사업 부문에서도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파마는 제품 생산 시설도 선진화를 이뤘다. 한국파마의 향남 공장은 외용액제·로션제에 대해 유럽연합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EU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춘 국내 400여 개 회사 중에서 외용액제 전용 시설을 통한 제조가 가능한 몇 안되는 곳으로 CMO 사업 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파마는 최근 3년 동안 총 32개의 제네릭 신제품을 발매했으며 2021년까지 추가로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산학협력 연계발전을 통해 차세대 신약 및 개량 신약을 개발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이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제형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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