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거래대금 증가·금리하락 최대 수혜…목표가↑-신한

  • 등록 2015-04-30 오전 7:50:55

    수정 2015-04-30 오전 7:50:5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KDB대우증권(0068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거래대금 증가와 금리 하락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해 목표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2.4%, 141.5% 늘어난 1425억원, 111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4월 일평균거래대금이 1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2분기까지 실적 기대감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331억원, 순이익 3456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손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약정 시장점유율은 작년 초 4.9%에서 현재 6.1%까지 상승했다”며 “대형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1조5000억원)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대 저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업계는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우증권의 올 1분기 말 금융상품 잔고는 59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8000억원 늘어났으며 1분기 자산관리(WM) 수익도 288억원으로 2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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