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2조966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2%, 26.9% 하회했다”며 “주요 비상장자회사 (LG CNS, LG실트론, LG서브원)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상장자회사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34.5% 비중을 차지하는 LG화학(051910)과 33.9%를 차지하는 비상장 자회사가 중요한데 올해 비상장사들의 성장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구조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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