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비상장 자회사 모멘텀 부재-KB

  • 등록 2015-02-03 오전 8:12:39

    수정 2015-02-03 오전 8:12:3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LG(003550)에 대해 주력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2조966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2%, 26.9% 하회했다”며 “주요 비상장자회사 (LG CNS, LG실트론, LG서브원)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상장자회사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지분법이익 합산(조정전)이 237억원으로 4분기 말 추정치 대비 89.9%나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주력 상장자회사의 4분기 순이익은 4분기 말 추정치 대비 모두 줄었다.

강 연구원은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34.5% 비중을 차지하는 LG화학(051910)과 33.9%를 차지하는 비상장 자회사가 중요한데 올해 비상장사들의 성장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구조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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