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활짝']삼성물산, 내달 '래미안 용산' 분양

  • 등록 2014-04-24 오전 8:26:17

    수정 2014-04-24 오전 8:26:17

△‘래미안 용산’ 투시도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다음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높이에 2개동으로 이뤄지는 쌍둥이 빌딩이다. 아파트 195가구(전용면적 135~240㎡)와 오피스텔 782실(전용 42~84㎡)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아파트 165가구와 오피스텔 597실이다.

최대 장점은 입지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건물 지하 1층은 신용산역과 직접 연결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학군으로는 한강초, 용강중, 배문중·고, 성심여고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내부는 개방감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 건물 지하에 주로 위치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20층에 배치한다. 20층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하늘 다리를 만들어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건물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각 동의 5·20·21·40층 등 4개층에는 옥상 정원을 만들고, 20~40층 사이 엘리베이터홀 옆에는 실내 테마정원을 꾸민다.

전체 대지면적의 11% 이상은 공용 공간에 할애했다. 바닥 분수와 수경 시설, LED 조명을 적용한 보행 통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중대형으로 이뤄진 아파트는 조망을 특화했다. 21~40층 사이 고층에만 아파트를 배치하고, 거실의 2면 또는 3면을 개방한 파노라마식 설계를 실내에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주택형을 총 15개로 구성해 다양성을 높였다. 전용 85㎡ 이하인 오피스텔에는 바닥 난방시설을 갖춰 주거 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세탁실, 창고 등 수납공간을 구비하고, 층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여 상품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서 개관한다. 오는 201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02)401-3303(아파트), (02)451-3369(오피스텔)

△CI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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