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됐던 전작인 ‘플레이스테이션3’가 초기 5개월만에 355만대 판매된 것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같은 소니측의 낙관적인 전망은 가격과 게임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플레이스테이션4’는 강력한 경쟁작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제품인 ‘X박스 원(ONE)’과 같은 시기에 출시되지만, 소니는 이를 의식한 둣 콘솔 가격을 ‘X박스’보다 100달러나 낮은 399달러로 책정하고 있다. 또한 이는 앞선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격인 499달러, 599달러에 비해서도 인하된 것이다.
물론 전작과 달리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출시된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을 기대하는 쪽도 있지만, 앞서 ‘위(Wii) U’에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가 실패했던 닌텐도의 사례를 보더라도 태블릿PC와 스마트폰 게임 공세를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