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세부 취항 기념 '1만원' 특가판매

탑승일 기준 11월29일~12월8일 편당 15석씩 왕복 '1만원'
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 모두 포함 16만4900원 수준
  • 등록 2012-10-22 오전 9:51:25

    수정 2012-10-22 오전 10:41:11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인천~필리핀 세부간 왕복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29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한다. 이번 특가판매는 취항 한달여를 앞둔 2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co.kr)에서 실시한다.

할인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첫 취항일인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열흘 동안 편당 15석에 한정된다.

항공권 1만원에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이 포함되면 16만4900원 수준이다. 다만 환불 시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만 환급된다.

인천~세부 노선의 일반 왕복항공권은 15일 체류 기준으로 9만9000원부터 24만9000원(총액 운임 25만3900원~40만3900원)까지 책정돼 있다.

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1시 필리핀 세부공항에 도착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것은 오전 2시 세부를 출발해 오전 7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양성진 제주항공 홍보실장은 “제주항공의 필리핀 세부 노선 신규 취항으로 국민의 여행수요는 물론 필리핀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의 고국방문 편의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운항하는 인천~세부 노선에 B737-800(186~189석) 기종을 투입한다.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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