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가 예상 밖의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하락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3포인트(0.06%) 오른 2003.48을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진입했으나 현재까지 방향성을 논하기는 이른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145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프로그램 매매는 총 2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62%) 전기·전자(-0.41%) 전기가스업(-0.26%)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35%) 종이·목재(0.28%) 의료·정밀(0.43%) 등은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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