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용인물류센터 확장 준공

  • 등록 2010-11-05 오전 8:56:30

    수정 2010-11-05 오전 9:00:0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가구업체 까사미아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용인물류센터를 확장,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물류센터는 2만㎡의 부지에 연면적은 약 1만200㎡ 규모로 지상 4층의 사무·창고동과 지상 3층의 기숙사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90억원이 투자됐다.
 
까사미아는 "용인물류센터가 신개념의 전산 시스템과 정보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통합물류센터로 수용능력은 기존 오포물류센터의 3배에 달한다"면서 "신제품이 입고됨과 동시에 바로 카달로그 등 영상물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studio)와 제품을 한곳에서 구경하고, 품평할 수 있는 쇼룸(showroom)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남부의 교통중심지인 용인지역으로 이전은 사세확장은 물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물류허브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며 "향후 매출신장과 물동량 급증 등 필요시 언제든지 자동화 창고라인 2기를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가구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마케팅 집중과 신제품 개발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신규 사업인 스토로지 사업진출과 내년에는 강남구 신사동에 비즈니스 부띠크호텔을 개관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까사미아 용인물류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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