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삼성電, 3Q 예상수준..4Q가 걱정"

  • 등록 2010-10-07 오전 8:57:10

    수정 2010-10-07 오전 8:59:43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전망치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예상했던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문제는 4분기에는 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40조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5.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분기보다 4.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망치가 4조8000억원~4조9000억원 정도로 낮아지고 있었다"며 "다만 다만 전날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실망 매물로 인해 오늘 하루는 하락폭이 클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의 영업이익이 3조2000억원, LCD는 3000억원, 통신은 1조원, 가전이 3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에는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다른 업종 대비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치와 모멘텀이 낮은 상황"이라며 "그나마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개성되고 있다는 게 위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실적이 전체 어닝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IT 업종 자체가 지수 상승에서 소외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대세에는 영향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3Q 영업익 4.8조…예상치 `하회`(상보)
☞삼성전자, 3Q 매출액 40조…전년比11.4%↑(2보)
☞삼성전자, 3Q 영업익 4.8조…전년比 13.7%↑(1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