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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지난달 쇼핑몰 사업으로 증시상장까지 하며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해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오병진과 에이미가 한달여가 지난 지금 심각한 사업갈등으로 법적공방을 예고해 또 한번 화제로 떠올랐다.
에이미와 오병진이 법적대응까지 운운하게 된 것은 인터넷 쇼핑몰 `더에이미` 때문. 이 둘은 지난해 3월 `더에이미`를 론칭하며 동업을 했으나 올해초부터 쇼핑몰 지분 및 인감 도용문제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에이미는 "배임 행위 등 뒤통수를 여러 번 맞았다" 며 "너무 많이 시달렸다. 더 이상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피해 당하고 싶지 않다. 가만 있지 않겠다" 고 말하며 오병진 측에 매출과 관련한 근거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오병진은 "에이미와는 제대로 수익배당을 했으며 심지어 에이미의 품위 유지비로 아우디 차량 보조금 3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며 에이미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오병진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불만이 있으면 합법적으로 당신의 권리를 주장해주세요. 모든 절차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곧 공식적인 입장을 회사에서 표명할 것이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에이미씨가 언론에 보도한 진실(?)의 전부를 공개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에이미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로써 한때의 절친으로 사업 동업까지 했던 두 사람은 진실게임을 위한 길고 먼 법적 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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