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해외진출 순항할까

"성공 가능성 높다" 증권사 호평
  • 등록 2009-06-02 오전 8:48:30

    수정 2009-06-02 오전 8:48:3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대작게임 `아이온`이 중국에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이미 중국내 흥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데다 해외 현지 게이머들의 반응도 좋아 성공 드라마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아이온을 북미와 유럽, 대만, 일본 등지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이온에 대한 해외 현지 게이머들 반응이 좋아 글로벌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샨다가 아이온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서버수를 현재 134개로 늘리는 등 중국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5일 시작되는 일본 시범테스트에 2000명이 참석하는 등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아이온의 중국서비스 성과를 감안할 때 다른 지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은 중국시장에서 지난 4월 상용화 이후 지속적인 서버확장으로 현재 기준 9개 지역에 120대 이상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며 "중국의 아이온 로열티는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과 대만시장에서도 각각 6월 비공개시범테스트와 7월 공개시범서비스 시작과 함께 신규시장 진출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해외부문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주가가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유사한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의 발전 상황과 아이온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신뢰도 등을 볼 때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흥행을 위한 여건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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