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김포한강신도시 첫 분양을 마친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 첫날 계약률이 41%를 기록했다.
김포한강 `우남퍼스트빌`은 애초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4순위 접수자가 많아 계약률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계약 첫날 정부가 발표한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 1년 유예가 계약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거주요건 강화 유예로 내년 6월30일까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중대형아파트를 분양받는 수요자들은 전매제한은 계약후 3년을 적용받는 반면 거주기간 요건은 없어 사실상 입주 후 집을 되팔 수 있게 됐다.
우남건설측도 첫날 계약률이 40%를 넘자 한껏 고무된 모습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워낙 시장상황이 불확실해 계약률을 장담하지 못했다"며 "생각보다 높은 계약률을 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계약은 24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접수한다. 문의는1588-8034.